‘SGA + 홈그렌 + 제이덥 = 1조 1280억 원’ 디펜딩 챔피언 OKC, 새로운 왕조 탄생할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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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새로운 왕조 탄생을 노리고 있다.

NBA 2024-2025시즌의 주인공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였다. 정규리그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서부 컨퍼런스 1위(68승 14패)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덴버 너게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 상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7차전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창단 첫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오클라호마시티는 공격적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팀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4년, 2억 8500만 달러(약 3918억 1800만 원)에 슈퍼 맥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제일런 윌리엄스와는 5년, 2억 8700만 달러(약 3945억 6706만 원)에 루키 맥스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매 시즌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디애나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40점을 폭발시키는 등 큰 무대에서 더욱 돋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윌리엄스에게 루키 맥스 연장 계약을 안기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마지막은 쳇 홈그렌이다. 5년 2억 5000만 달러(약 3437억 원)에 루키 맥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정규리그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그렌에게도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루키 맥스 연장 계약을 제시하며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 윌리엄스, 홈그렌과 연장 계약을 맺는데 무려 8억 2200만 달러(약 1조 1280억 원)을 지출했다. 막대한 금액이지만 그만큼 우승 전력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2020년대를 주축 멤버 3인방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길저스 알렉산더, 윌리엄스, 홈그렌과 모두 연장 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더불어 새로운 왕조가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생겼다. 3인방 모두 부상만 없다면 기량은 확실하기 때문. 트레이드 요청 등으로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앞으로 4, 5년 동안 꾸준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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