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 WKBL은 올 시즌 규정에 좀 더 변화를 줬다. 기존 2인 보유 1인 출전에서 2인 보유는 유지하되 3쿼터에 2명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를 제외한 4팀이 2명의 아시아쿼터를 선발했다. 그렇다면 새 시즌 주목해야 될 아시아쿼터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떠오로는 이름은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3분 47초 동안 9.6점 5.3리바운드 1.5어시스트 1.5스틸로 활약하며 부산 BNK썸의 V1에 힘을 보탰다. 쏠쏠한 득점력과 더불어 뛰어난 수비력으로 BNK 팀 수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나가타 모에(전 KB스타즈)와 함께 최고 아시아쿼터였다.

세키 나나미(우리은행)와 사카이 사라(KB스타즈)은 소속팀의 앞선을 책임진다. 먼저, 나나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더불어 준수한 슈팅력까지 갖추고 있다. 9월 열렀던 박신자컵에서는 35점을 올리며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리그 적응만 마친다면 매 경기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나미가 젊은 피라면 사라는 베테랑이다. 일본 무대에서 11년 동안 뛰었고, WKB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에 강점이 있는 포인트가드 자원이다. 사라의 합류로 KB스타즈는 허예은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사라와 허예은이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삼성생명은 높은 이름값을 가진 가와무라 미유키를 선발했다. 미유키는 2017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커리어만 보면 나무랄 데가 없다. 조금씩 에이징 커브가 온다는 평가가 있지만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는 충분히 위력적이다. 배혜윤과 번갈아가면서 뛴다면 체력적인 문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NK는 나카자와 리나가 오프시즌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일찌감치 퇴단했다.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 2명을 선발했지만 스나가와 나츠키 1명으로 시즌을 치른다. 나츠키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9경기 평균 23분 51초 출전 6.4점 2.5리바운드 3.0어시스트 1.5스틸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