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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주/배승열 기자] "제가 DB가 아니라 올까요?"(2022.05.04 유현준 인터뷰)
지난 4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제주도 전지훈련의 하나로 진행된 2박 3일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유현준을 만났다. 지난 5월 유현준은 KCC 소속으로 상무에 입대했다. 그리고 한 달 뒤, DB 간판스타 허웅이 FA로 KCC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현준은 보상선수로 DB의 선택을 받았다.
유현준은 "KCC에 남아 있으면 좋았겠지만, KCC를 상대하는 기대와 설렘도 있다. 서운한 것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KCC에서 송교창 전우와 호흡이 잘 맞았다. DB에 가서 새로운 호흡을 맞춰야 할 것 같다. 팀에 복귀하면 (김)종규 형, (강)상재 형이 FA라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속팀 DB는 상무에 있는 유현준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유현준뿐 아니라 김훈, 이용우도 마찬가지. 유현준은 "상무 감독님께서 배려해준 덕분에 피로골절이 많이 회복됐다. DB가 회복 주사도 챙겨주면서 관리해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입대 전, KCC 소속으로 유현준은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제가 DB(선수)가 아니라 올까요?"라며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를 말했다. 입대 후, 유현준은 예상치 못한 이적으로 DB 선수가 되면서, 당시 그의 말과 카페가 관심을 모았다.

유현준은 "SNS를 통해 많은 DB팬이 환영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지금도 종종 카페로 DB팬뿐 아니라 KCC팬들도 카페를 찾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역하면 종종 카페에 갈 예정이다. 카페에 놀러 갔다가 팬들을 만나면 서비스까지 책임지겠다"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최근 MVP 퍼포먼스로 팀을 선두로 이끄는 변준형의 활약도 이야기했다. 유현준은 대성중-제물포고로 이어지는 변준형의 후배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유현준은 "(웃음) 사실,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너무 잘하고 있다. MVP 레벨에 비교될 정도"라며 "시즌이 끝나면, 상무 후임으로 (변)준형이 형이 온다. 기선 제압? 계급사회를 제대로 보여줄 생각이다"고 애정을 보였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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