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다. 18일 밀로예비치 코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소화한 첫 팀 훈련이었다. 18일 유타 재즈, 20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는 연기된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밀로예비치 코치의 고향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 추모식을 함께 했다. 팀 훈련을 마친 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 응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충격적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에서 쏟아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밀로예비치 코치가 골든스테이트 코치로 선임되기 전 이끌었던 메가 바스켓, 현역 시절 뛰었던 파르티잔의 헌정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가장 위대한 파이터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적힌 슈팅저지를 입었고, 관중석에 밀로예비치 코치의 사진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걸리는 등 경기장은 매진 사례를 이뤘다.
잠시 레이스를 중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5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시즌을 재개한다.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잔여경기에서 밀로예비치 코치를 어떤 방식으로 애도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 커 감독은 팀 훈련에서 세르비아어로 형제를 의미하는 ‘Brate’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커 감독은 “재개 후 첫 경기는 감정을 추스르기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최선의 방법으로 밀로예비치 코치를 기릴 것이다. 애도를 표한 후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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