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제시한 디안드레 에이튼의 계약을 매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한적 FA였던 에이튼은 피닉스에 남게 됐다. 매치(match)란 원소식팀이 제한적 FA 선수가 제시받은 타 팀의 계약을 동일한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이 경우 선수는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원 소속팀에 잔류하게 된다.
에이튼은 제한적 FA였다. 제한적 FA는 계약 협상에서 '제한적'인 자유를 갖게 된다. 소속팀이 타 구단과 선수가 협상한 조건에 대한 매치 권리(같은 금액으로 붙잡는 것)를 갖고 있기 때문. 매치 여부에 따라 이적/잔류가 결정된다.
피닉스는 에이튼에 4년 1억 3300만 달러를 제시한 상황이었다. 피닉스가 같은 금액을 맞추지 못하면 인디애나가 에이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피닉스는 이를 매치, 에이튼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에이튼은 211cm의 큰 키에 준수한 슈팅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 2020-2021시즌 평균 14.4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튼은 처음 나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훌륭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피닉스의 파이널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29.5분을 뛰면서 17.2점 10.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시즌 마무리가 매끄럽지는 못했다. 에이튼은 피닉스와 연장 계약 난항을 겪는 등 껄끄러운 상황 속에 시즌에 돌입했고, 댈러스와 펼친 PO 2라운드 7차전에서 17분 27초 출전에 그쳤고 팀도 대패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피닉스에 없어서는 안될 전력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피닉스 역시 다소 거액의 금액이지만 인디애나의 계약을 매치할 수밖에 없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는 에이튼을 중요한 조각으로 판단했다. 그를 잔류시켜 다음 시즌 대권 도전에 나설 것을 분명히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약 첫 시즌인 2022-2023시즌에는 에이튼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이 생긴다. 에이튼을 눌러 앉힌 피닉스는 사치세 라인을 넘겨 15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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