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141-12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요키치였다. 요키치는 33분 동안 43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악스러운 점은 야투 시도 20개 중 17개를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야투 성공률 85%의 엄청난 효율을 자랑했다.
또 하나의 경사가 있었다. 바로 최근 신설된 ‘마이클 조던 MVP’ 트로피를 역사상 처음으로 전달받은 것이다. 요키치는 “최초로 마이클 조던 MVP 트로피를 수상해서 영광이다. 조던은 위대함을 의미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요키치 혼자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요키치는 골밑을 지배했고 특유의 패스 실력을 뽐내며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건넸다. 그 결과, 덴버의 141점이라는 엄청난 수치로 이어졌다. 요키치는 “평소보다 손끝 감각이 조금 더 좋았다. 나는 하던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워싱턴은 카일 쿠즈마, 타즈 깁슨 등 선수를 바꿔가며 요키치를 제어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적장 웨스 언셀드 주니어 역시 요키치를 인정했다. “그는 MVP다.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리그에 없다. 이날도 요키치는 훌륭했다”라고 요키치를 칭찬했다.
요키치는 지난 2시즌 연속으로 MVP를 수상한 리그 최고의 선수다. 이번 시즌 역시 평균 24.6점 10.3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성적 역시 17승 10패 서부 컨퍼런스 3위로 훌륭하다. 요키치는 이미 2연속 MVP를 수상했기 때문에 표심을 얻으려면 지난 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
2021-2022시즌 요키치는 평균 27.1점 13.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개인 성적은 떨어졌다. 가장 큰 이유는 팀 전력의 상승이다. ‘독박 농구’를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부상에서 복귀한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여기에 영입한 브루스 브라운과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의 활약상이 더해져 요키치 의존도가 떨어졌다.
NBA 역사를 통틀어 3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래리 버드,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뿐이었다. 이미 살아있는 전설인 요키치가 고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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