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현대모비스, 올해 첫 유관중 경기서 팬들에게 역전승 선사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2-25 0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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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1년 들어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경기서 99-96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화끈한 화력전을 펼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9-55로 끌려갔으나, 후반부터 추격포를 가동했고, 끝내 역전승과 마주하며 650명의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시즌 25승(15패)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선두 KCC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히며 1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한동안 현대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은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체제였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하됨에 따라 30% 범위 내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되며 현대모비스는 2021년 들어 처음으로 체육관에 팬들을 불러 모았다.

경기 개시 1시간 30분 전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총 65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전년도 시즌 회원 160여 명은 무료 입장, 그 외 500명에 가까운 예매 관중들이 관중석을 메웠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입장 관중 대상 선착순 300명에게 WB커피 리유처블컵 증정하며 반겼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 역시 열렬한 박수로 현대모비스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양동근의 팬이라고 밝힌 정연규 씨는 “마스크를 쓰고 농구를 봐야 해서 답답한 면도 있지만, 직관할 수 있어서 좋다. 평소에도 집이 가까워서 경기장을 자주 찾는데, 오랜만에 (경기장에) 오니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5승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승을 안방에서 챙겼다. 이에 대해 정연규 씨는 “사실, 이번 시즌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양동근 선수 은퇴 후에도 성적이 좋을 거라곤 예상 안했으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순위도 높아서 다크호스인 것 같다. 우승도 노려볼만한 것 같다. 울산 팬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올 시즌은 새롭게 우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올해 첫 유관중 경기서 역전승을 선사하며 3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28일 고양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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