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NBA리거 뜬다, 와타나베의 본인 피셜 “빨리 7월이 되어줘”···하치무라도 출전 유력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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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의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멤피스)가 한일전 출격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은 오는 7월 5일과 7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소프트 뱅크컵이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에 1996년생 이하 젊은 선수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의무 차출 규정이 없어 KBL 구단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 1996년생 변준형(상무)이 최고참이며 유기상(LG), 박인웅(DB), 이두원(KT) 등은 처음으로 남자농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일본과의 맞대결을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최정예 멤버로 나설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조직력을 극대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과의 평가전은 최정예 멤버로 치르는 첫 경기이며, 홈 팬들 앞에서 갖는 출정식이다. 이미 예매가 시작 된지 하루 만에 1만 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관심은 NBA리거 와타나베와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의 출전 여부에 쏠린다. 이들 모두 이변이 없는 이상 한일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와타나베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일본농구협회(JBA)에서 올린 한일전 게시물을 공유하며 “빨리 7월이 되어줘”라고 올렸다. 사실상 본인 피셜로 한일전 출전을 예고한 것과 다름없다.

하치무라 역시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2021년 자국에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국제무대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NBA 드래프트에 나서는 NCAA 네브래스카대 소속 토미나가 케이세이는 작년에 이어 또 한번 한일전에 나선다. 이밖에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시부야)를 비롯한 B.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격할 예정이다.

일본농구 소식에 능통한 현지 관계자는 “와타나베는 이미 출전을 확정지었다. 하치무라는 공식적으로 직전에 발표하겠지만 이변이 없는 이상 뛴다. 일본은 올림픽 직전이라 총력전으로 나설 거다. 베스트 멤버로 처음 치르는 경기가 한일전이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전력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1만 5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일본의 최정예 멤버를 상대해야 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일본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현재로서는 이들의 선전을 믿어야 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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