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63-66으로 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 때 41-28로 앞섰지만, KB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결국 승리와 멀어졌다.
박혜미는 21득점(6리바운드)하며 팀 내 최다 득점으로 분전했다. 강유림(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과 이주연(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박혜미는 팀 내 유일하게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김도완 코치는 “중거리슛이 원래 좋은 선수였다. 신한은행에 있을 때도 간혹 3점슛까지 던졌다. 지난 시즌에 예빈이가 역할을 해주니까 3점슛 기회를 많이 보게 했었다. 예빈이에게 수비가 몰릴 때 팝아웃으로 외곽슛 기회를 살렸다”며 “앞선에 수비가 몰릴 때 슛 기회를 만들어줬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손발이 맞지 않다”고 했다.
앞으로 최대 4경기를 더 치른다. 박혜미가 해줘야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김도완 코치는 “팀에서는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리바운드나 궂은일에 역할을 해주고, 앞선에서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이 뛰니까 오늘(11일)처럼 상대가 따라올 때 옆에서 격려를 해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려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도완 코치는 “강유림도 잘 해줬다. 아쉬운 건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아서 쉽게 득점을 더 많이 했어야 한다. 본인이 받아먹는 농구만 했기에 저와 감독님께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서 득점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한다”고 했다.
강유림은 지난해 하나원큐 소속으로 출전한 박신자컵에서 3점슛 성공률 40%(10/25)를 기록했다. 이날은 3점슛 4개 중 1개만 넣었다.
김도완 코치는 “지난 시즌 하나원큐에서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다른 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되어 유림이에게 기회가 많이 났다. 지금은 유림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지금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비슷한 또래이고,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에 그런 부분을 넘어서야 한다. 자기 수비를 따돌려서 기회를 만들어 내는 걸 한다면 자신의 기량도 더 올라갈 거다”며 “3점슛도 중요하지만, 2점을 넣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게 조화를 이루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다”고 했다.

김도완 코치는 “이주연도 되게 열심히 준비를 했다. 하다가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아 혜미와 주연이에겐 그냥 즐기라고 했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만 하라. 더 욕심 내지 말라고 주문했다”며 “주연이도 복귀한 지 시간이 얼마 안 되었기에 무리를 하기보다 하나씩 만들어가고, 또 정규리그 개막까지 시간이 있어서 하나씩 올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인도 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 이것도, 저것도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러면 하나도 제대로 안 된다. 그래서 다 버리고 슛 기회면 쏘고, 떨어지면 돌파 하고 네가 할 수 있는 역할만 하면서 재미있게 하라고 주문을 많이 했다”고 이주연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오후 2시 BNK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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