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총 46명의 드래프트 지원자들은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프로 지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각 지원자들의 지도자들에게도 드래프트는 중요하다. 제자의 성공은 곧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도자로서의 성취감도 늘어나 더 많은 농구 유망주 육성의 원동력을 얻어갈 수도 있다.
지난 2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5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진행에 한창인 송영진 전 KT 감독에게도 이는 마찬가지.
송 전 감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휘문고의 코치로 재직하며 고교선수들을 지도자한 바 있다. 눈높이에 맞는 쪽집게 지도는 농구 유망주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제공했고, 이를 인정받아 제51회 추계연맹전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드래프트 역시 그와 인연이 큰 선수들이 참가한다. 김선우(한양대)와 김명진(동국대), 프레디(건국대) 세 사람이 그 주인공. 셋은 휘문고 시절 송 전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이들과 송 전 감독의 인연은 더욱 특별하다. 단순히 코치와 선수의 관계를 넘어 진정한 스승과 제자로 자리잡은 사이였기 때문. 김선우와 김명진, 프레디는 본지의 ‘25슬램게임’ 인터뷰를 가졌을 때 긴 시간 송 전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프레디는 외로운 타국 살이 속 송 전 감독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다고 크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야말로 감회가 너무 새로워요. 우리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많이 성장해서 프로 무대에 나온다는 것이 참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요. 좋은 팀에 갔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프로 무대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어찌 됐든 그 친구들 모두는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지금보다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다 보면, 더 성장할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드래프트를 지켜보겠습니다.”
누군가에는 한 사람과의 만남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전 휘문고 식구들이 그랬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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