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부천 하나원큐를 94-60으로 대파하며 20승 4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놓았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30점 이상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두 번째이며, 단일리그로 치러진 2007~2008시즌 이후 14번째다(단일리그 이전 여름-겨울리그 시절에는 4번 있음).
이 가운데 한 경기는 2018~2019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vs. OK저축은행 83-52)였다. 이를 제외한 대승을 거둔 다음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11승 1패로 승률 91.7%다.
우리은행이 단일리그에서 처음으로 30점+ 승리를 거둔 건 2014년 11월 14일 KEB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80-46으로 이겼을 때다.
이를 감안해 우리은행이 2014~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전체 승률을 계산하면 79.1%(254승 67패)다.
30점+ 대승을 거둔 이후 경기에서는 평소보다 승률이 12.6% 더 높다.

30점+ 대승을 거둔 다음경기에서는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더 높은 접전을 펼친 셈이다.
이번 시즌에는 41점 차(vs. 삼성생명 83-42)로 이긴 다음 경기에서도 22점 차 승리(vs. 신한은행 78-56)을 거두기는 했지만, 그 이전 3경기에서는 3점 차 이내 승부였고, 이 가운데 한 경기(vs. KB 70-71)는 졌다.
2020년 2월 20일에는 삼성생명에게 69-38로 승리한 뒤 부산에서 BNK와 만났다. 우리은행은 이 경기에서 3쿼터까지 끌려가는 등 고전 끝에 61-57로 힘겹게 승리한 바 있다.

단순한 맞대결 결과만 놓고 보면 우리은행의 우승 확정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BNK가 홈에서 남의 잔치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은행은 원정 경기에서 4패 중 3패를 당했다.
여기에 30점+ 대승 이후 접전이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우리은행은 좀 더 차분한 분위기에서 BNK와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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