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VTB 리그의 로코모티브 쿠반은 최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모트리와 2021-202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트리는 지난 2020-2021시즌을 한국에서 보냈다. 인천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했던 그는 개인 공격능력을 앞세워 부지런히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규리그 15경기 평균 18.1점 7.7리바운드 3어시스트 1.5블록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지만, 봄 농구 무대에서는 모트리의 화력이 더욱 빛났다. 지난 4월 25일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KBL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8점을 폭발시키며 시리즈 0-2로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기사회생시키기도 했다.
그 폭발력을 확인한 한국가스공사는 구단 인수 이후 모트리에게 재계약 의사를 내비쳤지만, 모트리는 오케이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KBL의 외국선수 재계약 규정에 따라 모트리는 한국가스공사와는 2021-2022시즌까지, 타 구단과는 2023-2024시즌까지 계약을 맺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모트리가 택한 차기 행선지는 러시아였다. 베일러 대학 졸업 이후 줄곧 NBA와 G리그에서만 커리어를 쌓았던 그는 잠시 한국을 거쳐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해외 풀 시즌을 치르게 됐다.
모트리가 향하는 로코모티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8승 6패를 기록하며 13개 팀 중 2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던 바 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