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2.4점’ 현대모비스 이우석, “이겨서 치고 올라갈 시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7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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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쉰 만큼 팀이 단합해서 이기는 경기를 해서 치고 올라갈 시점이다. 서로 열심히 한다. 그냥 이기면 될 거 같다.”

이우석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27분 50초 출전해 12.4점 3.5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국내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프로의 맛만 봤던 지난 시즌 15경기 평균 18분 52초 출전해 5.8점 2.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보다 훨씬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우석은 26일 전화통화에서 “팀이 더 잘 맞아지도록 안 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휴식 기간이 끝나면 우리도 치고 올라가야 한다. 지는 경기보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려고 준비 중이다”며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2주 가량 주어진 휴식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전했다.

이우석은 앞선 15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만 되돌아봐달라고 하자 “이번 시즌이 저에게 중요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시즌이다. 책임감도 생기고, 공격과 수비 하나를 하더라도 생각을 한 번 더 한다”며 “이 플레이를 과감하게 해야 할 때와 아닐 때, 실책이 나올 수가 있기에 경기 흐름을 보면서 실책을 안 하도록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우석은 앞선 15경기에서 반복하는 게 하나 있다.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한 다음 경기에서 꼭 부진하다. 3차례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후 각각 4점, 3점, 2점에 그쳤다. 12월 이후에는 기복을 줄이는 게 숙제다.

이우석은 “기복이 조금씩 있다. 득점이 안 될 때도 있었다”며 “꾸준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그랬다”고 했다.

이런 기복에도 꾸준한 건 있다. 바로 자유투다. 이우석은 자유투 성공률 82.9%(34/41)를 기록해 전체 선수 중 7위다.

이우석은 “자유투 신경을 많이 쓴다. 자유투를 많이 쏘는 선수라면 무시할 수 없다. 자유투를 쏘며 슛 감 등 자신감이 올라온다”며 “자유투가 떨어지면 전체 슛 밸런스가 떨어져서 훈련할 때 자유투를 많이 쏜다”고 훈련 덕분에 자유투 성공률이 높다고 했다.

이우석은 2점슛 성공률까지 61.1%(55/90)로 상당히 높은 기록을 남긴 반면 3점슛 성공률에서 31.8%(14/44)로 다소 부진하다.

이우석은 “2점슛 연습도 많이 했다. 양동근 코치님과 2대2 플레이를 하는 상황 등에서 연습을 했다. 여유를 가지고 몸에 힘을 빼고 슛을 던지니까 좋아졌다”며 “3점슛은 기복이 있다. 빨리 감을 잡아야 한다. 제 자신을 믿는다”고 했다.

이우석은 “쉰 만큼 팀이 단합해서 이기는 경기를 해서 치고 올라갈 시점이다. 서로 열심히 한다. 그냥 이기면 될 거 같다”고 12월 이후 더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7승 9패를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는 12월 2일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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