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놓고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의 중요한 일전이 펼쳐진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팀별로 5~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위 청주 KB스타즈(23승 2패)가 '매직넘버 1'만을 남겨둔 가운데 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 3위 용인 삼성생명(13승 12패)까지는 사실상 경쟁이 끝났다.
그렇다면 플레이오프까지 남은 티켓은 단 한 자리다. 4위 부천 하나원큐(8승 16패)의 돌풍이 시즌 초반 무서웠으나 점차 힘을 잃었고, 그 사이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7패)이 후반기 들어 5승 3패를 기록,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하나원큐를 1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은 아직 2번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하나원큐가 우위를 점했다. 만약 신한은행이 남은 2경기를 다 잡고 맞대결 전적과 순위까지 동률을 이룬다면 득실 차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여기서 유리한 쪽은 하나원큐다. 현재 득실에서 50점을 앞서있기 때문. 신한은행의 잔여 경기 일정에 2강 KB스타즈, 우리은행의 경기도 남아있어, 뒤집기가 쉽지 않다. 신한은행은 순위에서 하나원큐를 밀어내야 유리하다.
그렇기에 12일 오후 6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들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하나원큐가 승리한다면 2경기가 아닌, 사실상 3경기 차로 달아나는 셈. 신한은행도 이 점을 모를 리가 없기에 더욱 치열한 혈투가 될 전망이다.

하나원큐는 맞대결 4경기에서 평균 71.5점을 폭발시키며, 시즌 평균(62.8점)을 가뿐히 뛰어넘는 공격력을 뽐내며 앞섰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24일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이 김소니아(14점 9리바운드 3스틸)와 구슬(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계리(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59-57로 기분 좋은 신승을 따냈다.
이제 운명의 날은 밝았다. 시즌 전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는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경기가 끝나고 웃는 팀은 과연 어디가 될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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