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펀치’ 강성욱-구민교, 성균관대 첫 우승 이끌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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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득점을 이끄는 강성욱과 구민교(사진 오른쪽)
[점프볼=이재범 기자] 성균관대의 첫 우승 여부는 강성욱(184cm, G)과 구민교(195cm, F)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균관대는 12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에 도전하는 고려대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성균관대는 가드와 포워드, 센터 조합이 좋아 보여서 부담이었다. (연세대와 4강에서) 성균관대의 외곽이 워낙 잘 터졌다”며 “우선 강성욱, 이건영, 이재원 등 외곽 수비에 초점을 맞춘다. 내줄 건 내주더라도 3점슛을 봉쇄하려고 준비한다”고 성균관대의 외곽을 경계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26.0%(102/393)를 기록했다. 성공률과 평균 3점슛 6.4개는 모두 12개 대학 중 11위였다.

그렇지만, 연세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성공률 42.3%(11/26)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상 고려대에게 뒤지는 성균관대가 이변을 일으키려면 연세대와 4강 플레이오프처럼 3점슛을 폭발시켜야 한다. 주희정 감독이 성균관대의 외곽 수비를 신경 쓰는 이유다.

성균관대는 2019년 이후 플레이오프 포함 고려대와 12차례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28.4%(90/317)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29.1%(51/175)로 역시 30%가 되지 않는다.

올해 고려대와 두 차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은 22.5%(9/40)였다.

성균관대가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두 자리 3점슛을 기록한 건 3번이다. 연세대와 플레이오프는 4번째였다. 1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다음 경기에서는 모두 3점슛 5개 이하를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3점슛 평균인 6.4개를 쫓아가는 편이다.

그렇지만, 연세대를 꺾은 기세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 나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성균관대는 2019년과 2021년 고려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0개와 11개의 3점슛을 성공한 바 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꺾기 위해서는 강성욱과 구민교의 역할이 중요하다.

구민교는 플레이오프 포함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3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20.3점 6.3리바운드 2.0어시스트 1.3스틸 2점슛 성공률 67.9%(19/28)로 활약했다.

강성욱 역시 3경기에 나서 평균 19.7점 3.7리바운드 3.3어시스트 2.0스틸 3점슛 성공률 35.7%(5/14)로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구민교와 강성욱은 골밑과 외곽에서 성균관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들이다. 더불어 강성욱이 1년 일찍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두 선수가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고 함께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다.

성균관대는 고려대와 2025년 대학농구 마지막 승부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까?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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