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올해 3학년이 된 이승준(G, 174cm)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초, 중, 고 팀들은 3월에 개막하는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전지훈련 또는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승준이 속한 휘문중은 동아중, 문화중, 배재중, 삼선중, 삼일중, 천안성성중, 춘천중, 호계중, 화봉중과 함께 제주도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승준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주도에서 다른 학교들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3학년 멤버 중 2명이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다. 이제부터 다시 팀워크를 맞춰서 3월부터 시작되는 대회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종훈 코치가 이끄는 휘문중은 2021년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왕중왕전, 종별선수권에서 장상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에는 연맹회장기와 협회장기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휘문중이 올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승준을 필두로 3학년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물론 패한 건 아쉽지만 작년에 두 번이나 결승까지 올라가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 올해 우리 팀 멤버가 냉정하게 우승권은 아니다. 동료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한 단계씩 올라가기 위해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이승준의 말이다.

이승준은 “너무 동료들의 찬스만 봐주다가 내 공격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올해는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주면서 동시에 내 공격까지 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승준의 아버지는 이규섭 SPOTV 해설위원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이규섭 해설위원은 전문성 있는 해설과 재치 있는 멘트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아버지에 대해 이승준은 “주변에서 아빠 해설 잘 듣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예전보다 아빠를 언급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신기하다. 아빠가 가끔 중계를 보고 농구에 대해 조언 해주시곤 한다. 자주는 아니라서 농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준은 “3월부터 시즌이 시작되는데 부상당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짧고 굵은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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