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또한 지난 20일 서울 SK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LG가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최하위에서 탈출하게 된다.
▶원주 DB(7승 8패, 6위) vs 창원 LG(4승 11패, 10위)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 SPOTV2, SPOTV ON
-살아난 에이스 허웅, 이번에도 DB 공격 선봉장 될까?
-‘무난했던 데뷔 경기’ 오브라이언트, 마레이 상대로는?
-SK 꺾은 LG, 시즌 첫 연승과 꼴찌 탈출 노린다
DB의 믿을맨은 에이스 허웅이다. 2라운드 들어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13일의 휴식을 통해 재충전에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 27일 삼성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오랜만에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허웅이 20점 이상을 올린 것은 지난 10월 27일 전주 KCC전 이후 처음. 특히 3쿼터에 연속 8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DB로 가져오는 등 후반에만 3점슛 4개와 함께 16점을 집중시켰다.
LG와의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DB의 득점 리더는 20점을 기록한 메이튼이었다. 그러나 메이튼은 부상을 당해 한국을 떠났다. 새 외국선수 오브라이언트는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 허웅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야하는 이유다. 허웅은 LG와의 1라운드에서 14점 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준수한 기록이지만 3점슛 6개를 시도해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허웅이 삼성전의 활약을 또 한 번 보여준다면 DB의 승리 확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무난한 KBL 데뷔 경기를 치른 오브라이언트가 아셈 마레이를 상대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오브라이언트는 삼성과의 KBL 데뷔 경기에서 24분 17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자가격리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골밑에서 다니엘 오셰푸를 어느 정도 제어했다. LG에는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마레이가 버티고 있다. 오브라이언트와 마레이의 첫 만남은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LG는 지난 20일 SK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억 듀오 이재도(16점 4어시스트)와 이관희(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앞선을 이끌었고, 마레이(15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현(1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상대팀이 1위를 달리고 있는 SK였기에 1승 이상의 값어치가 있었다.
LG가 DB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을 달리게 된다. 현재 연승이 없는 팀은 10개 구단 중 LG와 삼성이 유이하다. 동시에 LG는 시즌 초반부터 머물러 있던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서게 된다. 공교롭게도 LG와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하는 팀 또한 삼성이다. 올 시즌 DB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LG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과연 LG는 시즌 첫 연승과 꼴찌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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