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셈 마레이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17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창원 LG가 83-78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LG는 지난 6일 KCC와 맞대결에서도 90-8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마레이는 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마레이는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낼 뿐 아니라 자신에게 수비가 2~3명이 몰렸을 때 동료들에게 내주는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KCC와 2연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마레이는 지난 3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도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7어시스트+ 기록 중이다.
외국선수 중에서는 자밀 워니와 함께 이번 시즌 공동 1위이며, 국내선수까지 포함할 경우 공동 4위다. 1위는 3회(정관장 박지훈 1회, 허훈 2회) 작성된 4경기 연속이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마레이의 일문일답이다.
승리소감
팀으로 이겨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허일영, 최진수가 벤치에서 나와서 좋은 역할을 해줘서 이긴 거 같아 기쁘다. KCC는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팀을 이겨서 좋다.
리바운드 우위(36-27)의 중심에 마레이가 있다.
리바운드도 분명히 우리가 선점했지만, 좋은 수비를 한 게 승리 요인이다. 2연전을 하면서 수비 변화를 가져갔다. 선수들이 수비를 잘 맞추고, 슛을 줘야 하는 선수와 슛을 안 줘야 하는 선수를 정해서 슛을 안 줘야 할 선수에게 안 주고, 슛을 줘야 할 선수에게 주는 효과적인 수비가 승리 요인이었다.
수비 변화를 설명해준다면?
허웅은 투맨게임에 특화된 선수다. 허웅을 막기 위해서 다운 디펜스를 하며 많이 올라가서 허웅을 막고, 허웅이 빨리 패스를 하도록 수비했다. 그 과정에서 라렌에게 엔트리 패스가 쉽게 들어가서 손쉬운 득점을 많이 내줬다. 이렇게 라렌이 12점 정도 득점했다. 이 부분을 빨리 수정했다. 허웅을 최대한 압박하는 대신 라렌에게 실점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했다. 실수가 나왔지만, 허웅을 압박하면서 라렌에게 도움수비를 가는 좋은 수비 변화를 가져갔다.

평생 농구를 하며 골밑에서 플레이를 했고, 농구를 하면서 (2~3명의 수비에) 적응이 되었다. 그런 게 특화가 되어서 이런 시야가 좋아진다. 선수들과 더블팀이 오면 여기로 떨어질 거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예를 들면 한 번은 타마요에게 패스를 줬는데 그건 사실 타마요를 보고 패스를 한 게 아니라 타마요가 여기 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했다. 이렇게 소통을 통해 이 선수가 여기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농구를 통해 배우는 점이다.
흥분했던 엊그제 경기보다 침착하게 경기
계속 노력한다. 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도 사람이고, 심판도 사람이라서 실수를 하고, 감정적인 부분이 생긴다. 지난 KCC와 경기에서는 피지컬하게 몸이 부딪히는 상황에서 파울이 나오면 감정이 올라오기도 한다. 감정을 누르려고 노력한다. 오늘(8일)은 팀을 위해서 차분하게 경기를 하려고 마음을 가졌고, 그렇게 노력해서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4연패 중인 SK를 이기려면?
SK는 리그 1위를 하고 있는 굉장히 좋은 팀이다. 그런 전력을 이미 증명하고 있다. SK를 이기려면 트랜지션을 잘 막아야 한다. 득점을 하면 연속적으로 득점하는 경우가 많다. 그걸 막아야 하고, 초반부터 SK의 그런 공격을 잘 막으면 승산이 있을 거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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