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확정’ 우리은행, 3승 추가하면 따라오는 기록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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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우리은행은 2위를 확정했다. 그렇다고 해도 6라운드 5경기에서 최소 3승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청주 KB는 14일 부산 BN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 경기 결과로 우리은행의 순위는 2위로 결정되었다.

우리은행은 19승 6패를 기록 중이다. 3위 용인 삼성생명(13승 12패)과 6경기 차이다. 우리은행은 남은 5경기를 모두 져도 2위라는 순위 변화는 없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6라운드를 잘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팀 운영을 하겠지만, 나름 동기부여도 필요하다.

우선 15일 삼성생명과 맞대결이 중요하다.

삼성생명이 3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99.9%다.

현재 삼성생명은 4위와 4경기 차이다. 4위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를 고려하면 6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의 5전패와 하나원큐의 5전승이 동시에 나오지 않는 한 삼성생명은 3위로 마무리한다.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삼성생명에게 61-70으로 졌던 우리은행은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6라운드에서는 무조건 삼성생명을 꺾어야 한다.

또한 삼성생명에게 이겨야 2연패를 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연패가 없는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KB에게 고개를 숙였다. 삼성생명에게 지면 첫 연패를 당할 뿐 아니라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연패 없는 시즌 기록도 물거품이 된다.

삼성생명을 꺾은 뒤 1승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즉, 6라운드에서 최소 2승을 거두면 뒤따라오는 기록이 또 하나 있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우리은행의 최저 승률은 2012~2013시즌 68.6%(24승 11패)다. 위성우 감독의 유일한 승률 70% 미만 기록이다.

우리은행은 2013~2014시즌 71.4%(25승 10패)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83.3%(25승 5패)까지 10시즌 연속 승률 70% 이상 기록 중이다.

6라운드에서 2승을 추가하면 이번 시즌에도 승률 70%를 넘기며 11시즌 연속 기록까지 이어 나간다.

꾸준하게 5할 승률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 박지수 영입 후 상위권에만 머물 거 같았던 KB도 지난 시즌 승률 33.3%(10승 20패)로 떨어진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승률 5할이 아닌 승률 7할을 계속 유지하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더불어 현재 484경기에 출전한 박혜진이 298승(186패)를 기록 중이다. 6라운드에서 2승을 추가하면 역대 7번째로 300번째 승리를 맛본다.

이왕 패배보다 승리를 거두는 흐름이라면 6라운드에서 최소 3승을 챙기는 게 금상첨화다.

현재 김단비는 출전한 경기에서 315승 197패를 기록하고 있다. 3승을 추가하면 강영숙의 317승을 따돌리고 최다승 선수에 이름을 올린다. 여기에 200패를 다음 시즌으로 미룬다.

우리은행은 7시즌 만에 연패 없는 시즌과 11시즌 연속 승률 70% 이상 기록, 박혜진의 300승과 김단비의 최다승 기록을 앞두고 6라운드 5경기를 치른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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