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가장 큰 기회" LAL 합류한 '도미네이튼' 당찬 포부 밝혔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0:43: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에이튼이 레이커스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언론과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중 신입생 디안드레 에이튼을 향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에이튼은 이번 오프시즌 놀라운 충격 중 하나였다. 직전 소속팀이었던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태였으나, 상호 협의 후 FA로 풀려났다. 이는 NBA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다. 보통 상호 협의 후 FA는 30대 중반의 노장들이 주로 나오는 사례다. 하지만 에이튼은 아직 전성기 나이의 선수다.

즉, 포틀랜드는 트레이드를 꾸준히 알아봤으나, 아무도 에이튼을 원하는 팀이 없어서 최후의 선택을 내린 것이다. 그만큼 포틀랜드에서 에이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에이튼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센터 보강이 절실했던 레이커스가 에이튼을 영입한 것이다. 레이커스에는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 등 뛰어난 볼 핸들러가 많고, 세 선수 모두 빅맨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한 선수들이다. 에이튼이 기본만 해주면, 레이커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에이튼도 인터뷰를 통해 레이커스 이적을 반겼다. "너무 행복하다. 레이커스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라고 말했다.

또 "솔직히 말해서 레이커스라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커스는 매일 우승을 위해 깨어나는 팀. 이런 좋은 기회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팀 동료가 된 제임스와 돈치치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제임스가 돈치치와 같은 슈퍼스타와 함께 뛰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두 선수 때문에 훈련도 더 열심히 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만약 에이튼이 직전 소속팀이었던 포틀랜드 시절처럼 레이커스에서도 부진하다면, 더 이상 NBA에서 에이튼은 주전급 센터로 취급받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차기 시즌은 에이튼 본인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다. 그리고 에이튼의 활약에 따라 레이커스의 시즌 성적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직전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골밑 싸움에서 완패하며 1라운드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에이튼이 부진하다면, 차기 시즌도 직전 시즌과 비슷한 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자신을 '도미네이튼'이라고 부르며 자신감을 뽐냈던 에이튼이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