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36승 18패, 1위) vs 안양 KGC인삼공사(30승 24패, 3위)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 / SPOTV G&H, SPOTV ON
-앞선 흔들리는 KCC, 기선제압 필수
-최고조의 KGC인삼공사, 1차전만큼만
-외국선수 매치업은 변수가 될까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CC 4승 2패 우위
1R : KCC 76-69 KGC인삼공사
2R : KCC 81-73 KGC인삼공사
3R : KGC인삼공사 83-79 KCC
4R : KCC 85-83 KGC인삼공사
5R : KGC인삼공사 72-68 KCC
6R : KCC 84-78 KGC인삼공사
챔피언결정전 결과 : KGC인삼공사 1승
1차전 : KGC인삼공사 98-79 KCC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를 때도 고민거리였던 앞선의 흔들림이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부터 드러났다. KCC에서 1차전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드는 13득점의 정창영 한 명뿐이었다. 해결사 이정현이 20여 분 동안 단 2득점, 야투 성공률 14.3%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창진 감독도 1차전을 마친 후 “앞선 싸움이 되기 위해 한쪽으로 공격을 몰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에 0-8로 밀리는 순간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힘들었다”라고 이 부분을 꼬집었다.
그런 흐름에서 KCC는 2차전 1쿼터에 기선제압을 하는 게 중요하다. 전창진 감독이 정신력과 의지를 강조한 상황에서 1차전에서는 추격의 흐름이 결코 좋지 않았던 만큼 어떻게든 이른 시간에 KGC인삼공사의 기세를 한 차례 꺾어야 한다.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에게 가장 두드러졌던 부분은 득점 분포. 본래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졌던 제러드 설린저는 1차전에서 18득점을 기록했다. 야투율이 40%로 높지 않았던 점도 있지만, 이전에 비하면 시도 자체가 적었다. 그 사이 오세근(16득점), 이재도(16득점), 전성현(15득점)에 변준형(10득점)까지 국내선수들의 손끝이 모두 터지면서 가장 이상적인 경기를 해낸 것이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한 경기에 두 자릿수 득점자가 5명이 나오는 건 수비를 하는 상대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KGC인삼공사는 1차전에서 문성곤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면서 KCC의 수비를 더욱 힘들게 했다. 말 그대로 1차전만큼만 하면 되는 KGC인삼공사다.
한편, 2차전의 관전포인트는 다시 외국선수에게로 시선이 쏠린다. KCC의 기둥인 라건아는 1차전에 18득점 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머신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틀 만에 전술에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지만, 라건아가 설린저를 상대로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두 선수가 시리즈 판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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