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의 새로운 캡틴 정배권 "발전하는 모습 보이고파"

한필상 / 기사승인 : 2023-03-12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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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오는 13일 안성과 수원에서 막이 오른다

팀당 14경기를 펼치게 될 이번 U-리그에서 지난 시즌 중위권으로 밀려난 성균관대는 절치부심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겨울 내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고 이제 시즌 개막만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성균관대를 이끌게 된 정배권은 보다 높은 곳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싶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제 마지막 시즌을 남긴 상황에서 좋은 재능을 가진 신입생들이 합류했다. 이들과 잘 어울려져 지난 시즌 보다 좋은 팀으로서 성장하고 개인적으로는 많이 발전된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정배권의 말이다.

정배권은 용산고 재학 시절 주로 베스트라인업과 식스맨을 오가며 특출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런 그가 성균관대 진학 이후에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부족함을 메워나갔고, 팀에 힘을 보태는 선수로 자라났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고교 시절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지금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성균관대에 입학을 한 이후 수비에서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공격에서는 슈터로서의 움직임에 대해 많이 지적을 받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3년간의 성균관대 시절을 뒤돌아 봤다.

하지만 아직 정배권이 보여준 모습은 프로팀 스카우트에게 눈 도장을 찍을 만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은 없다. 정배권을 지도하고 있는 김상준 감독은 "이타적인 선수로 팀을 위해 많이 희생을 했다. 물론 상위권 선수들에 비해 부족해 보이지만 슈터로서의 폭발력,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전술 이행 능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 시즌 정배권의 활약을 기대했다.

정배권은 "강릉 전지훈련에서 육상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부분을 많이 했다. 일본에서도 스피드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필요한 선수, 굳은 일을 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을 해왔다. 이제 시즌에 들어가서는 모든 부분에서 열심히 하면서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지막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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