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는 28일(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5-119로 패배했다. 이틀 전 샬럿 호네츠에게 21점차 완패(104-125)를 당했던 보스턴은 반등하지 못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가히 최악의 경기력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제일런 브라운(39득점 11리바운드)과 페이튼 프리처드(28득점 4어시스트)가 내와곽을 휘저었지만, 팀으로서의 응집력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커스 스마트(14득점, 3P:1/10)와 에반 포니에(11점, 3P:2/9)는 외곽에서 난사를 이어가며 패배에 일조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개의 실책을 범하고도 승리, 14연패에서 탈출했다. 루 도트가 24득점, 다리우스 바즐리가 21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달아나면 보스턴이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모제스 브라운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도트, 알렉셰이 포쿠솁스키 등이 외곽에서 편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내외곽에서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앞서갔다.
보스턴은 원투펀치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다. 브라운(18득점), 프리처드(17득점)는 저돌적인 돌파 득점으로 전반 35득점을 합작했다.
3쿼터에 보스턴은 힘을 냈다. 에반 포니에, 루크 코넷이 이끈 16-5런에 힘입어 69-6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보스턴의 4쿼터 경기력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타이 제롬, 바즐리에게 3점슛을 얻어맞은 보스턴은 곧이어 도트, 로비 등에게 득점 폭격을 맞으며 무너져내렸다.
공격에서는 나름 순조로웠지만 수비가 자동문 수준이었던 보스턴, 4쿼터 1분 45초를 남기고 로비에게 덩크슛까지 내준 결과 97-108, 10점차로 뒤졌다. 추격전을 시도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점수차, 그리고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결국 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의 14연패 탈출 제물이 될 수밖에 없었다.4쿼터 41점을 내주는 수비력으로 승리를 바라기란 무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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