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대전중 부활의 핵심 열쇠는 백인준(187cm, F)이 쥐고 있다.
대전중은 23일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예선 2일 차 경기서 광주 문화중을 84-56으로 완파했다.
이날 백인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3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으로 전방위에서 맹위를 떨치며 팀에 대회 첫 승을 안겼다.
이번 대회서 대전중은 예년보다 훨씬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염유성(단국대), 이규태(대전고) 졸업 후 전력이 약해졌던 대전중은 백인준을 중심으로 부활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난 백인준은 “이겨서 좋다. 슛도 잘 들어갔고, 드라이브 인도 잘됐다”라며 간략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백인준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만졌다. 그는 “친구들과 농구를 했는데 재밌더라. 그래서 농구선수를 꿈꾸게 됐다. 이후 법동초교로 전학을 가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그게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이다”라며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줬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고승문 코치는 “기량이 탁월하다. 기본기도 탄탄하다. 슈팅만 좀 더 가다듬으면 고등학교 진학 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자질을 갖췄다. 다만, 욕심이 좀 많다. 공격에서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팀플레이에 좀 더 눈을 떠야 한다”라며 제자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백인준 역시 “일대일 공격이 강점이다. 패스가 부족한데, 약점을 보완해서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소개했다.
끝으로 백인준은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대전중은 24일 송도중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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