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NBA 2025-2026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포비치 전 감독의 업적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포비치 전 감독은 1996년부터 2024-2025시즌까지 샌안토니오의 지휘봉을 잡았다. 통산 1390승은 돈 넬슨 전 감독(1336승)을 뛰어넘는 감독 최다승이었고, 샌안토니오에 5차례 파이널 우승도 안겼다. 지난 시즌 초반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휴식기를 가진 포포비치 전 감독은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5월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전 감독의 업적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 그와의 추억을 경기장 한편에 장식했다. 팀 던컨(21번), 마누 지노빌리(20번), 토니 파커(9번) 등 10명의 영구결번 옆에 포포비치의 별명 ‘POP’과 2023년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홀 오브 페임, 1390승과 파이널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별 5개가 새겨진 현수막이 걸렸다.
존슨 감독은 또한 “나는 수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발전했고, 감독님의 리더십을 옆에서 볼 수 있었던 건 매우 큰 축복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에게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것은 감독님이 지닌 특별한 힘 가운데 하나였다”라고 회상했다.
선수들도 포포비치 전 감독의 현수막의 의미가 바래지 않도록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샌안토니오는 118-107로 승,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빅터 웸반야마(31점 3점슛 3개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6블록슛)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개막 3경기에서 총 100점을 기록한 최초의 샌안토니오 선수가 됐다. 종전 최다득점은 1979-1980시즌 조지 거빈의 99점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샌안토니오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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