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박지수가 WKBL에 역사를 썼다.
25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WKBL 6개 구단이 각 30경기씩 레이스를 마무리한 가운데, 정규리그 시상식의 출발은 통계부문 시상이었다.
이미 지난 24일 정규리그 최종전이 끝나면서 통계부문 시상자는 자동으로 확정됐다. 그 결과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가 WKBL 역사상 최초로 통계부문 5관왕이라는 굵직한 역사를 남기게 됐다.
박지수는 먼저 득점상에 있어 총합, 평균 모두 1위(22.33점)를 차지했다. 여기에 2점 야투상(2점슛 성공률, 58.3%), 블록상(2.5개), 리바운드상(15.23개), 그리고 공헌도(1361.70)로 정해지는 윤덕주상까지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후 박지수는 BEST5에 선정됨과 동시에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MVP까지 수상하며 WKBL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지수만큼이나 통계부문에 한 획을 그은 건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 강이슬이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 64개를 성공시킨 강이슬은 3득점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 4시즌 연속 수상이다. 다시 한 번 리그에서 손꼽히는 슈터임을 증명한 셈이다.

3점슛 성공률로 측정되는 3점야투상은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한채진에게 돌아갔다. 한 채진은 3점슛 성공률 39.3%로 날카로운 면모를 보였다.
어시스트 퀸은 새로운 인물이 얼굴을 보였다. 바로 올 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새로운 무기가 된 김진희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BNK 안혜지와 경쟁을 펼친 끝에 정상에 선 것. 정규리그 30경기를 모두 뛴 김진희는 평균 5.47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스틸은 우리은행의 박지현의 몫으로 돌아갔다. 박지현은 올 시즌 평균 1.7스틸로 활약했으며, 정규리그 개인 통산 99스틸을 채우며 올 시즌을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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