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부쩍 성장한 강유림, 신인상 영예…10년 만에 대졸 출신 수상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2-25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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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강유림의 성장세는 분명했다.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은 25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스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신인상 단독후보였던 강유림은 총 108표 만장일치 찬성을 얻어 올 시즌에 가장 빛났던 신인으로 선정됐다.

2019-2020시즌에 하나원큐에 입단했던 강유림은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이 돼서야 정규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를 출전하며 평균 25분 9초 동안 7.3득점 4.0리바운드 0.7어시스트 0.8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강유림은 식스맨으로서 확실한 입지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고아라와 강이슬의 부상이 발생한 이후 포워드라인에서 기회를 얻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당 1개 꼴로 터졌던 3점슛은 하나원큐에게 큰 힘이 됐다.

 

신인상을 수상한 강유림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많이 부족한데 믿어주고 기회주신 이훈재 감독님, 늘 옆에서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김완수, 이시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단장님, 사무국장님 비롯한 구단관계자분들, 트레이너, 매니저님까지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내가 기죽어있을 때 항상 격려해주고 칭찬도 해주는 팀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도 고맙다. 2라운더로 입단해서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을지 몰랐다. 지금도 많이 떨리고 신기한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이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진심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유림이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하나원큐는 2014-2015시즌 신지현 이후 오랜만에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더욱 의미있는 건 강유림이 2010-2011시즌 윤미지 이후로 무려 10년 만에 대졸 신인으로서 상을 차지했다는 것. 올 시즌 강유림과 더불어 김진희(우리은행), 김아름(신한은행) 등 대학 출신 선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의미가 더 깊어지는 수상이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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