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홈 8연패 중인 LG, 오리온의 포워드 농구 제어할 수 있을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9 1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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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홈 8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추락한 LG와 상위권 재도약을 노리는 오리온이 6일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창원 LG(12승 26패, 10위) vs. 고양 오리온(21승 16패, 3위)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 / SPOTV2, SPOTV ON
-6일 만의 리턴 매치, 결과는?
-이관희 효과 아직은 미미, 세 번째 경기는?
-승패의 키는 포워드 싸움


지난 4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LG지만, 이관희 영입 효과는 아직까지 미미하다. 이관희 영입 후 LG는 주말 홈 2연전을 내리 패했다. 어느 덧 5연패 수렁에 홈 연패 숫자도 8까지 늘어났다. 트레이드 이후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어 다소 삐걱 거릴 것이란 예상이 존재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지난 주말 2연전에서 보여준 LG의 경기력은 형편 없는 수준이었다.

서민수와 박정현 등 국내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그리고 복귀 인한 컨디션 문제가 첫 번째이며, 여기에 리온 윌리엄스와 케네디 믹스 등 제 몫을 해줘야 할 외국 선수들이 상대 외국 선수들과 매치업에서 밀린 것이 두 번째. 또, 골밑이 약한 부분을 어느 정도 커버했던 빠른 공수전환의 실종이 세 번째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오리온과 6일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오리온은 최근 승패를 반복하고 있지만,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평균 득점 88.2점을 기록, 여전히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대성과 이승현, 두 기둥이 공격 선봉으로 나선 가운데 얼마 전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도 지난 7일 DB전에서 14득점으로 득점포를 서서히 예열하고 있다.

LG는 포워드 뎁스가 얇은 팀. 반면 오리온은 다수의 포워드를 보유한 포워드 군단이다. 물론 이관희를 품으며 상대의 가드진 미스매치 공략에 대한 부담을 한시름 덜게 됐지만, 오리온과 비교하면 높이 측면에서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는 상황. 때문에 이런 LG에게 오리온은 최악의 상성으로 평가될 수 있다. 고양에서 열린 직전 맞대결에서도 이 같은 약점을 드러내며 97-118로 대패했다.

LG로선 오리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최근 몇 경기 동안 부재했던 빠른 공수전환과 3점슛, 두 가지를 적극 살릴 필요가 있다. 또한 윌리엄스를 필두로 최승욱, 정희재 등 남아 있는 포워드 전력들이 오리온의 포워드들을 상대로 수비에 있어서도 한발 더 뛰며 공백을 메워야 할 것이다.

과연 LG가 안방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길고 긴 홈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일주일 전과 같이 오리온이 포워드 우위를 앞세워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경기 차로 다시 줄일 수 있을지 승부의 끝이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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