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골밑 장악’ PHI, OKC 꺾고 동부 5위 사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2 1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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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제임스 하든을 영입, 승부수를 띄운 필라델피아가 완전체 전력 가동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0-87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나 동부 컨퍼런스 5위를 지켰다. 조엘 엠비드(25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 토바이어스 해리스(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4위 오클라호마 시티는 4연패에 빠졌다. 다리우스 베즐리(14점 1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 17.1%(6/35)에 그쳐 또 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브루클린 네츠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결국 벤 시몬스가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1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브루클린으로 떠났다. 제임스 하든은 폴 밀샙과 함께 필라델피아에 가세했다.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가 띄운 승부수였다.

다만, 하든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후 치르는 첫 경기를 보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 체력 관리 차원에서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오클라호마 시티전, 1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등 백투백에 결장한 후 1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데뷔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하든이 곧바로 뛰지 않았으나 시몬스가 애초부터 전력 외였던 만큼, 필라델피아는 약체 오클라호마 시티를 손쉽게 제압했다. 1쿼터만 접전이었을 뿐, 24-24로 맞은 2쿼터부터는 필라델피아가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 엠비드가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골밑을 지켰고, 타이리스 맥시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2쿼터를 46-41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3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연속 5점으로 3쿼터를 시작,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필라델피아는 이후에도 맥시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오클라호마 시티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3쿼터를 77-61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 대니 그린의 3점슛까지 더해 85-66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들을 투입, 오클라호마 시티의 추격을 저지하며 13점차 승을 따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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