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현대고 이규랑 교사가 말하는 감사함 “혼자 유튜브를 보고 지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죠”

홍은/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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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은/이상준 기자] 이규랑 교사에게 코치아카데미는, 더 나은 수업을 위한 디딤돌이었다.

KBL은 10일과 11일, 명지고 체육관에서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2기의 일정을 개최했다.

일반 초, 중, 고에서 몸 담고 있는 교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본 아카데미는, 교육 현장에서 농구를 전파하려는 교사들에게 조금 더 나은 지도 방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렇다 보니 참여 모집이 시작되면,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고 이규랑 교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규랑 교사는 이 시간이 단순 수업을 위한 연구를 넘어 농구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를 줬다고 한다.

이규랑 교사는 “나는 원래 농구는 안 했었다. 오히려 축구나 풋살 같은 다른 종목을 주로 했었다. 그런 와중에 교내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농구를 알려주게 되었고,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조금 더 농구를 잘 배우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신청을 했던 것 같다”라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큰 다짐을 하고 시간을 냈기에, 아카데미 참여 열정도도 단연 1등이었다. 이규랑 교사는 “프로그램이 되게 알차다. 학교 현장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았다. 스킬 트레이닝이나 이런 것도 어디를 찾아가서 배우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런 것들을 2일 간의 일정 안에 필요한 것들만, 집약해서 알려주시니까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농구 지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많이 해소된 느낌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타이트한 일정이 힘든 것도 있었지만, 강사님들도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열정을 보여주셨다. 자연스레 체득하려는 마음 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농구와 친해질 수 있는 단계는 많다. 직접 경기장에 방문하거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농구를 접하는 게 주된 루트이지만, 학교 체육 시간 또는 스포츠클럽 활동도 농구 입문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다. 직접 농구공과 익숙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도하는 체육 교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기도 하다.

이규랑 교사는 “학교에서 농구 수업을 할 때, 고민이 많았다. 분명히 매력적인 스포츠인데 내가 혼자 유튜브를 보고 지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KBL이 직접 주최하는 아카데미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너무 좋았다. 좋은 강사진분들의 역할도 크고,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 지도 확인하면서 비교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여기서 배웠던 것보다는 더 쉽게 변형을 해서 가르쳐야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도 좀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농구 게임 같은 것도 알려주셔서 그런 방식으로 몸을 풀고 수업을 시작하면, 조금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농구에 흥미를 붙일 수 있게 계속 노력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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