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이현중 스승’ 밥 맥킬롭 감독, 데이비슨 지휘봉 내려놓는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8 11:43: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커리와 이현중의 스승 맥킬롭 감독이 데이비슨 대학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데이비슨 대학은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슨 대학을 23개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10번의 NCAA 토너먼트 출전을 이끌고 600승 이상을 거둔 이끈 밥 맥킬롭 감독이 33번의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데이비슨 대학의 지휘봉을 잡은 맥킬롭 감독은 사우던 컨퍼런스에서 13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이중 7번은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서는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 무대도 10번이나 밟았다. 데이비슨 대학에서 그의 통산 성적은 643승 380패.

맥킬롭 감독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이현중의 스승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커리를 앞세워 전성기를 맞이한 데이비슨 대학은 2008년 NCAA 토너먼트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당시 곤자가 대학, 조지타운 대학, 위스콘신 대학을 연이어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현중과 함께 했던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서 27승 7패로 1위에 올랐다. 비록 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정규리그 성적을 인정받아 2008년 이후 처음으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맥킬롭 감독은 지난 시즌 애틀랜틱10 컨퍼런스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편, 데이비슨 대학의 차기 감독은 밥 맥킬롭의 아들이자 데이비슨 대학 수석코치인 매트 맥킬롭이 맡는다. 매트 맥킬롭은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아버지의 지도를 받아 데이비슨 대학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코치진에 합류, 밥 맥킬롭을 보좌해 지도자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