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10승 10패, 6위) vs 창원 LG(11승 9패, 3위)
오후 7시 @대구체육관 / SPOTV, SPOTV ON
-가스공사 만나면 더 펄펄 나는 마레이
-LG와 가스공사 천적관계 올 시즌도 계속?!
-'12월 최고의 팀' 가스공사, 시즌 두 번째 4연승 도전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승률은 10개 팀 중에 가장 높다. 현 시점 KBL 최고의 팀이 누구냐고 물으면 가스공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이대성을 중심으로 정효근과 이대헌 등 국내 3인방이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머피 할로웨이까지 부활하는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조상열, 우동현 등 벤치멤버들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톱니바퀴 구르듯 주전, 벤치진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LG도 만만치 않다. 이재도가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있지는 못하지만 아셈 마레이를 필두로 저스틴 구탕, 단테 커닝햄 등 외국 선수들이 연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가자미를 자처하고 나선 김준일과 이관희의 소금과 같은 활약은 덤.
5일 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LG는 연승 가도를 노리는 가운데 만난 팀은 천적관계를 형성한 가스공사다. LG는 지난 시즌 6전 5승을 거두는 등 유독 가스공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 천적 관계의 고리는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LG는 가스공사와 이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마레이가 또 다시 가스공사 사냥에 앞장설지도 관심사다. 마레이는 가스공사만 만나면 활화산처럼 더욱 불타올랐다. 가스공사와의 2경기에서 마레이가 남긴 기록은 23.0점 17.0리바운드 1.5어시스트 3.0스틸.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선 '20-20'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평균 23.0점 역시 마레이가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높은 득점.
반면, 가스공사는 LG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다른 것보다, 마레이를 얼마나 잘 봉쇄하느냐가 최우선 과제다. 공수에 걸쳐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정효근, 이대헌, 유슈 은도예 등 장신 빅맨 자원들이 지난 1, 2라운드와는 달리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LG의 공격 옵션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나란히 상승 가도를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LG와 가스공사의 3차 대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웃는 자와 우는 자가 반드시 나와야 할 오늘, 과연 LG와 가스공사 중 누가 승리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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