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수피아여중이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더불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수피아여중은 2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1-48로 눌렀다. 임연서(168cm, G)가 2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이가현(178cm, F,C)과 송지후(175cm, G,F)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승리한 수피아여중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범위를 좁히면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온양여중은 황현정(171cm, F)과 이원정(170cm, G)이 활약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5월 열린 소년체전에 이어 또다시 수피아여중과 격돌했지만, 이번에도 우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를 보였던 수피아여중은 2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이가현이 득점 감각을 회복했고, 임연서도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흐름을 탄 수피아여중은 29-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온양여중은 수시로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수비에서 빈틈을 노출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 들어 수피아여중은 온양여중을 더욱 몰아붙였다. 경쾌한 움직임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역습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리드를 늘려갔다. 반면, 온양여중은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3쿼터 승기를 굳힌 수피아여중은 줄곧 격차를 유지하며 4쿼터를 여유 있게 남은 시간을 운영했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수피아여중은 큰 위기 없이 우승과 마주했다. 온양여중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수피아여중 61(9-11, 20-10, 18-14, 14-13)48 온양여중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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