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97-82로 꺾고 시즌 첫 연승과 홈 3연승을 기록했다.
새로 부임한 조성원 감독과 함께 2020~2021시즌을 맞이한 LG는 전주 KCC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4경기를 졌다. 조성원 감독은 끌려가도 추격하는 흐름에 만족해도 연패가 길어지면 한 시즌을 힘들게 치를 수 밖에 없다.
LG는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05-94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조성원 감독이 바라던 신바람 나는 농구를 펼쳐 거둔 승리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LG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일격을 당한 뒤 원주 DB와 서울 SK를 차례로 연파하며 시즌 첫 연승까지 기록했다.

LG는 지난 9월 경기도 이천에서 창원으로 선수들뿐 아니라 사무국이 모두 이전했다. 창원 연고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수들은 체육관에 팬들이 입장하자 승리로 보답하고 있다.
김시래는 SK에게 승리한 뒤 “팬 응원의 힘이 가장 크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된다”며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적응을 다 했다고 볼 수 없지만, 출퇴근을 하면서 우리 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했다.

LG는 지난 시즌 홈에서 7승 15패, 승률 31.5%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2018~2019시즌 21승 6패, 승률 77.8%처럼 홈에서 승승장구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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