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제주/배승열 기자] 꿈같던 2박 3일이 마무리됐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4일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재능 기부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상무는 앞서 제주 엘리트 선수(일도초, 함덕초, 제주동중)를 대상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팀을 나눠 5대5 경기를 펼쳤다.
제주동중 선수들은 허훈 팀(유현준, 김훈, 박준영, 송교창)과 김낙현 팀(이용우, 이윤기, 박민우, 박정현)으로 나눠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제주동중 조형종 코치는 "첫날, 스킬 트레이닝 이후 선수들이 상무 형들한테 푹 빠졌다. 동기부여로 가득 찼다. TV로 보던 형들과 함께 훈련하니 정말 즐거워했다"고 웃어 보였다.
상무의 재능 기부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무 장창곤 감독의 생각은 확고하다.
조형종 코치는 "장 감독님께서 해마다 한 번씩 제주도를 찾겠다고 했다. 제주도 농구협회와 교육청 또한 지원과 많은 대회에 많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훈 팀과 김낙현 팀의 경기가 끝나고, 상무와 제주동중의 미니게임도 이어졌다. 상무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 없이 강한 압박을 선보이며 반코트 게임을 펼쳤다.
김낙현은 "어릴 때 여수에서 농구 할 때 이렇게 프로 형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고등학생 때는 체전이 열릴 때 형들이 훈련하는 체육관 뒷정리를 담당했는데, 그렇게 형들만 봐도 신기했다. 제주도에서 이런 기회가 더 없을 텐데, 우리뿐 아니라 이곳 친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제주동중과 일정을 마친 상무는 오후 일도초, 함덕초 선수들과 함께 5대5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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