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맹활약 이어가는 '레이커스 소속' 스카티 피펜 아들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7-10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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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서머리그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정규시즌 로스터 진입이 유력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서머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서 84-104, 20점차 패배를 당했다.

서머리그는 본래 승패에 크게 의미를 두기보다 선수 기량 발전에 중점을 둔 대회다. 서머리그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핵심 로테이션에 포함될 여지가 커진다.

레이커스서는 시카고 불스 소속 전설 스카티 피펜의 아들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피펜 주니어는 지난 6월 19일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고 팀에 입단했다. 191cm의 가드 자원인 그는 지난 시즌 밴더빈트 대학서 평균 20.4점 3.6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펜 주니어는 이날 경기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 팀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아버지와는 다른 유형이었다. 스카티 피펜 시니어는 NBA 역사에 손꼽히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코트를 지배한 선수였다. 하지만 피펜 주니어는 저돌적인 득점원이었다. 야투가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든 맹렬한 공세를 퍼부었다. 첫 야투 5개중 1개만을 성공시키며 고전한 피펜 주니어였지만 조금도 주늑드는 모습이 없었다.

그는 계속 림을 조준했고, 그 결과 2쿼터 3분 7초를 남기고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하이라이트 필름도 만들었다. 코트사이드에 와있던 르브론 제임스가 곧바로 기립해 박수를 칠만큼 명장면이었다.

피펜 주니어는 지난 4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머리그 경기서도 15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좋은 모습을 두 경기 연속 이어갔다. 현재 서머리그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하나다.

피펜 주니어는 경기후 ESPN과의 인터뷰서 "내 동료들과 친숙해지려고한다. 연습할 기간이 1주일 정도밖에 없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동료들과의 호흡을 더 견고히 한 뒤 피펜 주니어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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