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10+점’ 뒷심 발휘한 마이애미, 커리·버틀러 빠진 GSW 꺾고 2연승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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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마이애미가 골든스테이트에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이애미 히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10-96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2연승을 이어가며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노먼 파웰(25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뱀 아데바요(20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앤드류 위긴스(17점 6리바운드 2스틸) 등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마이애미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맞았다. 골든스테이트가 발목 통증을 호소한 스테픈 커리를 비롯해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마저 전력에서 제외한 것. 실제 마이애미는 연속 4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1쿼터 내내 주도권을 지켰다. 위긴스, 아데바요 등이 총 5개의 3점슛을 합작한 데에 힘입어 2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다만, 1쿼터 종료 직전 모제스 무디에게 3점슛을 허용, 흐름을 넘겨준 건 불씨가 됐다. 마이애미는 2쿼터 중반 다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도 잠시,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속공 전개를 막지 못해 2쿼터 종료 2분여 전 동점까지 허용했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 49-45로 달아나며 2쿼터를 마쳤으나 1쿼터에 비하면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약해진 모습이었다.

결국 마이애미는 3쿼터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버디 힐드에게서 파생되는 골든스테이트의 돌파를 차단하지 못한 게 주요 원인이었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와 위긴스가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3쿼터 막판 외곽 수비까지 흔들리며 72-74로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켈렐 웨어, 시모네 폰테키오 등 벤치멤버들의 연속 7점으로 4쿼터를 개시하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4쿼터 개시 후 5분 동안 골든스테이트를 3점으로 봉쇄하는 등 수비도 위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 중반에는 숨을 고르고 돌아온 파웰이 연속 7점, 격차를 두 자리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마이애미는 이후 고른 득점분포를 더해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재역전승을 챙겼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브랜딘 포젬스키(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버디 힐드(18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를 앞세워 총 13개의 3점슛을 터뜨렸으나 주축 3인방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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