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자 PO로!' 또 이긴 포틀랜드, 이젠 8위 멤피스와 0.5G차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7 1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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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제는 0.5경기 차다. 포틀랜드가 서부 8위 멤피스를 반경기 차 턱밑까지 추격하며 8번 시드 경쟁을 대혼전에 빠트렸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VISA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5-115로 승리했다.

서부 9위 포틀랜드는 2연승 속에 32승 38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8위 멤피스(32승 37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고 숨통을 바짝 조였다.

재개 시즌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멤피스에 3.5경기차로 뒤졌던 포틀랜드는 재개 시즌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이를 거의 다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11개 포함 무려 45득점을 혼자 쓸어담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와 유서프 너키치도 각각 27득점, 2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제 관건은 남은 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얼마 만큼 잘 유지하느냐다. 포틀랜드는 남은 일정이 클리퍼스-필라델피아-댈러스-브루클린으로 주축 선수가 대거 이탈한 브루클린을 제외하면 강팀들과 줄줄이 맞붙는 일정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릴맥듀오가 건재한 가운데 부상에서 복귀한 너키치가 연일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또 카멜로 앤써니와 트렌트 주니어 등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포틀랜드는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재개 시즌 4연패 수렁에 빠진 멤피스는 이젠 8위 자리는 물론 9위마저 위태로운 처지다. 현재 멤피스 밑으로 포틀랜드를 비롯해 피닉스,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까지 무려 5개 팀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현재 8위 멤피스부터 13위 뉴올리언스까지의 승차는 불과 2.5경기다.

*서부 8번 시드 경쟁 팀 향후 일정
멤피스 – 오클라호마시티, 토론토, 보스턴, 밀워키
포틀랜드 –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댈러스, 브루클린
피닉스 –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댈러스
샌안토니오 – 유타, 뉴올리언스, 휴스턴, 유타
새크라멘토 – 브루클린, 휴스턴, 뉴올리언스,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 워싱턴,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올랜도

 

한편 NBA는 재개 시즌을 앞두고 정규시즌 8위와 9위 팀의 승차가 4경기 이내일 경우, 두 팀이 와일드카드전이 포함된 '플레이-인(Play-In)' 토너먼트 형태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이대로라면 시즌 종료 후 서부 8위와 9위가 와일드카드전을 벌일 가능성도 무척 높다.

각 팀별로 4경기씩 잔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서부 8번 시드의 최종 주인공이 될지 끝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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