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오재명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 회장 2기 2년 째에 들어선 가운데 초등농구연맹은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는 취지로 동계연맹전을 신설했다. 2026 전국 동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제천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간추려본다.
2026시즌 아마농구의 시작
2026시즌 아마농구의 문이 열린다. 본래 아마농구의 시작은 3월 경에 열리는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였지만, 올해는 초등동계연맹전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대회를 주최하는 초등농구연맹에게도 이 대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연맹은 기존에 하반기(하모니리그, 윤덕주배)에만 대회를 개최해왔는데, 초등동계연맹전 신설로 상반기 대회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로써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초등농구 꿈나무들은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을 더 많이 뽐낼 수 있게 됐다. 1~2월은 동계훈련 기간이기에 아직 각 팀들마다 전력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2026시즌에는 어느 팀이 우세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국제 무대 경험 쌓는다” U12 대표팀 선발전 겸해
이번 대회는 U12부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국제대회의 경험과 경쟁력을 쌓기 위한 연맹의 결정으로 초등농구연맹 관계자는 “작년에 천안봉서초가 베트남에서 열린 3x3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었는데 그 당시 다른 팀에서도 국제대회 참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올해도 국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대회 우승 팀에게 국제대회 출전권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제대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초등농구 꿈나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국제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3x3 농구 신설, 소년체전 채택 신호탄 될까
3x3부 신설도 눈에 띈다. 최근 전국체전에 3x3 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3x3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연맹에서도 이번 대회에 3x3부를 신설해 농구 꿈나무들에게 3x3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x3가 전국체전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새겨 소년체전 채택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바람도 담겨 있다. 3x3부에는 총 11팀이 참가하며, 수원왕갈비, 원주치악산, 비빔밥, 춘천닭갈비, 상주곶감 등 3x3에서만 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이름의 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농구연맹 관계자는 “3x3 농구가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각 학교, 체육회에서도 3x3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소년체전 종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갓 농구를 시작하는 농구 꿈나무들에게도 3x3가 보급화 되고 인지도가 쌓인다면 3x3 저변확대,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3x3부 신설 취지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엘리트부(남: 13팀, 여: 11팀)와 챌린저부(남: 4팀, 여: 8팀), 3x3부(11팀), U10부(5팀) 등 4개 종별에 걸쳐 총 52팀이 참가하며, 엘리트부, 챌린저부, 3x3부는 조별 예선을 거쳐 결선은 토너먼트제로 치러지며, U10부는 풀 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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