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제천/배승열 기자] 농구는 그가 낯선 곳에서 적응하는 방법의 하나다.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 내토중학교 체육관에서 '자연치유도시제천 2023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4부 8강 1경기가 열렸다.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은 원주YKK가 27-17로 원주DB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원주YKK 소속으로 대회에 나온 김승택 군에게 농구는 특별하다.
초등학교 4학년 처음 농구공을 잡은 김승택 군은 "캐나다에서 농구를 처음 했어요.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위해서죠"라고 농구를 말했다.
이어 "캐나다(밴쿠버)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농구를 할 수 있었어요. 접근성, 시설 등 정말 좋았어요. 캐나다 친구들과 농구 할 때는 더 자유로웠어요. 개인기도 야무지게 하더라고요"라며 캐나다에서 접한 농구를 이야기했다.
한국에 돌아온 김승택 군은 현재 여주에 있다. 하지만 여주에서 농구를 하기에 마땅한 곳이 없었고, 가까운 원주를 매주 찾아 친구 같은 농구를 만나고 있다.
김 군은 "1주일에 한 번, 주말을 이용해 농구를 하려고 부모님과 원주에 오가고 있어요. 학원에서 훈련만 하다가 이렇게 대회에 나오면 정말 재밌어요. 2~3년 전부터 함께 대회에 나오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대회 그리고 농구의 매력도 말했다.
그는 "원주 친구들이랑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했어요. 대회에 나오면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대회에 자주 나오고 함께 농구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요. 농구의 매력? 빠른 템포도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라고 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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