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크리스 미들턴의 결승골로 밀워키 벅스가 4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경기내내 리드해 온 밀워키는 4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미들턴의 결정적인 3점슛 2개로 이날 승부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4연승과 함께 시즌 9승(4패)째를 쌓았고, 댈러스는 5연승 도전이 끝이 나며 시즌 5패(6승)째를 떠안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미들턴은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 역시 31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브룩 로페즈(11득점 11리바운드)와 즈루 할러데이(16득점 5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반면, 트리플더블 활약에 가까웠던 루카 돈치치(28득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와 더블더블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5득점 10리바운드) 그리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22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는 댈러스가 앞서나갔다. 하더웨이가 연속 4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며 돈치치(4점)도 옆에서 거들었다(10-6). 밀워키의 슈팅은 빈번히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하지만 이내 슈팅 감을 되찾은 밀워키는 미들턴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해나갔다.
미들턴의 3점 플레이와 아데토쿤보의 3점슛을 더한 밀워키는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20-13). 경기 초반과 달리 공격력이 차갑게 식어 버린 댈러스였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밀워키는 벤치서 나온 바비 포티스(3점)와 타나시스 아데토쿤보(5점)의 활약도 더하며 30-23의 리드를 가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밀워키 로페즈가 댈러스의 윌리 컬리-스타인을 상대로 1대1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로페즈는 3점슛 한 개 포함 7득점을 순식간에 올리며 10점 이상으로 점수(43-29) 차를 벌렸다.
다만, 이후 좀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인 팀은 댈러스였다. 미들턴과 할러데이 외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밀워키에 비해 댈러스는 6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뽑아냈다.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진 밀워키를 상대로 하더웨이와 웨슬리 이원두가 차례로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2점(47-49) 차까지 경기를 쫓아갔다.
하지만 밀워키는 할러데이와 미들턴이 전반 종료 직전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리며 55-47의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후반에는 일정 간격을 두고 두 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돈치치와 컬리-스타인의 호흡으로 댈러스가 점수(54-55)를 좁히면, 밀워키는 할러데이와 단테 디빈첸조로 이에 응수(63-57)했다.
하더웨이는 3쿼터에만 13득점을 올리며 간격(78-80)을 좁히려 애를 썼지만, 그때마다 로페즈와 아데토쿤보도 찬물을 끼얹었다(82-78).
밀워키가 근소(84-81)하게 앞서며 시작한 4쿼터에는 아데토쿤보와 포르징기스가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4쿼터 초반 댈러스 트레이 버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점(88-88)까지 만들긴 했지만, 곧바로 리드를 되찾은 밀워키였다.
이후 경기는 줄곧 투 포제션 내로 유지되며 아데토쿤보와 돈치치가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 종료 3분 전, 제임스 존슨이 탑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댈러스는 한때 104-10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밀워키는 미들턴 3점슛 2개로 반격하며 점수(109-105) 차를 벌렸고 자유투까지 더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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