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5-108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2연승에 실패, 서부 컨퍼런스 6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멤피스는 재런 잭슨 주니어(5점 5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2블록)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통산 스틸 부문에서도 칼 말론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앤서니 데이비스(22점 8리바운드) 역시 분전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실책을 22개 쏟아낸 가운데 4쿼터 공격 난조까지 보여 승기를 넘겨줬다.
레이커스의 1쿼터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레이커스는 1쿼터 초반 제임스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가운데 카멜로 앤서니도 정교한 슈팅능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유쾌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1쿼터 막판 러셀 웨스트브룩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친데 이어 타이어스 존스에게 추격의 3점슛까지 허용, 29-25로 쫓기며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의 흐름은 2쿼터까지 이어졌다. 2쿼터 초반 웨스트브룩과 잭슨 주니어가 화력대결을 펼쳐 역전을 주고받은 것도 잠시,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골밑수비가 순식간에 무너져 주도권을 넘겨줬다. 2쿼터 막판 잭슨 주니어에게 기습적인 3점슛까지 허용한 레이커스는 53-59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경기 초반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레이커스는 연속 9점으로 3쿼터를 시작해 역전에 성공했지만, 금세 멤피스의 외곽공격에 고전해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3쿼터 막판 제임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격 난조까지 보인 레이커스는 78-8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역전극은 없었다. 데스몬드 베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4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이후 데이비스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3점슛을 내줘 흐름이 끊겼다. 동력을 잃은 레이커스는 92-106으로 뒤진 경기종료 1분여전 제임스, 데이비스, 웨스트브룩 등 주축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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