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9개 허용·웸반야마 부진’ 샌안토니오, 피닉스에 12점 차 패배···개막 무패 행진 마감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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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샌안토니오가 피닉스에 패배를 당하며 개막 6연승에 실패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모트게이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8-130로 패했다.

시즌 초반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카고 불스와 함께 NBA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이었다. 공수 양면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빅터 웸반야마를 필두로 데빈 바셀, 스테픈 캐슬 등이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5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다.

그러나 피닉스전에서 샌안토니오는 무기력했다. 특히 외곽 수비에서 문제가 컸다. 피닉스에 19개의 3점슛을 헌납했다. 피닉스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7.6%(19/33). 샌안토니오의 외곽 수비 문제와 더불어 피닉스의 슛 감이 말도 안 되게 좋았다. 잇달아 외곽슛을 허용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가 벌어졌다.

공격에서는 에이스 웸반야마의 부진이 뼈아팠다. 올 시즌 웸반야마는 개막 후 5경기에서 평균 33.8분을 뛰며 30.2점 14.6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스틸 4.8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공수 양면에서 샌안토니오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혈전증의 후유증은 전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웸반야마는 이날 피닉스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외곽슛도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34분 27초 동안 코트를 지켰지만 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5개를 던져 단 1개만 넣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28.6%(4/14)에 그쳤다. 스틸 1개, 블록슛 4개를 해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지만 공격에서 부진했다.

샌안토니오는 캐슬(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피닉스에 패하며 개막 무패 행진이 끝났고, 시즌 전적 1승 5패가 됐다.

한편, 피닉스는 데빈 부커(28점 2리바운드 1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그레이슨 앨런(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라이언 던(17점 5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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