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U10은 2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전주 KCC와의 U10 결승에서 37-29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규섭 코치의 둘째 아들이자 에이스인 이승민(165cm, F)은 MVP급 활약을 펼쳤다. 결승에서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를 무너뜨렸다.
이승민은 “1쿼터 끝나고 2점 지고 있어서 불안했다. 다행히 후반에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이번 대회에서 잘한 것 같다. 득점이나 어시스트 모두 팀에서 가장 많이 했다. 여러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승민이 가장 잘하는 선수라는 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만큼 집중 견제도 심했을 터. 그러나 이승민은 “힘든 건 사실이지만 다른 친구의 찬스가 생기는 만큼 도와주려고 노력했다. 그 친구들이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승민의 활약에는 형 이승준의 도움도 컸다. 그는 “형을 위해서 더 열심히 했다. 결승 전에도 분위기를 가져가려면 내가 먼저 득점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형 말대로 먼저 득점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민은 또 먼 곳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빠와 엄마에게 가장 고맙다. 농구를 하러 갈 때마다 같이 가주고 또 항상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줘서 고맙다. 우승한 뒤에 직접 가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승민의 말이다.
이승민의 기량은 엘리트 선수가 되는 데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승민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농구를 계속 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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