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클러치 타임의 버틀러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19-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6위 브루클린 네츠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3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타일러 히로(25점 9리바운드), 뱀 아데바요(19점 6리바운드)가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42점 4어시스트로 폭발했으나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승 행진이 3연승에서 종료됐다.
2일 전 같은 장소에서 접전을 펼쳤던 두 팀답게 비슷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1쿼터 초반, 히로와 버틀러의 득점으로 매섭게 몰아친 마이애미가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아이작 오코로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접전 양상 속에 마이애미가 1쿼터를 27-26으로 마쳤다.
마이애미는 2쿼터 들어 흔들렸다. 미첼을 봉쇄하지 못했다. 수비가 붕괴된 마이애미는 미첼에게 3점슛 4개 포함 17실점했다. 수비수를 바꿔가며 미첼을 막아보려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세디 오스만, 리키 루비오 등에게도 3점슛을 내준 마이애미는 공격 역시 순탄치 않았다. 전반에만 턴오버 10개를 저지르며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다. 50-59, 마이애미는 미첼을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가 깨어났다. 버틀러는 3쿼터 내외곽에서 득점을 퍼부으며 추격에 앞장섰다. 버틀러는 3쿼터에만 11점으로 활약했고, 버틀러의 활약으로 점수 차는 좁혀졌다. 다만, 미첼을 봉쇄하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랐고, 마이애미는 82-8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경기 내내 호조를 보인 클리블랜드의 외곽슛이 림을 벗어났고, 3쿼터까지 33점을 기록한 미첼 역시 슛이 빗나갔다. 반대로 경기 내내 부진하던 마이애미의 외곽슛은 히로와 맥스 스트러스에 의해 살아났고, 마이애미는 역전에 성공했다.
루비오와 오코로에게 3점슛을 내줘 치열한 승부가 거듭됐지만, 마이애미에겐 클러치 상황서 버틀러가 있었다. 99-98로 마이애미가 앞선 상황, 버틀러는 연속으로 8점을 기록하며 클러치를 지배했했다. 덕분에 승기를 잡은 마이애미는 막판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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