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원정 20연패 가능성? 부담스러운 건 사실" 무거워진 은희석 감독의 어깨

수원/이진민 / 기사승인 : 2023-11-26 12:5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수원/이진민 인터넷기자] 2023년 11월 26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서울 삼성/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경기전 인터뷰

Q. 원정 20연패 가능성, 부담스럽지 않은지?
기록은 기록이니까 부담스럽다. 직전 경기(25일)까지 치러서 백투백인지라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경기 후 총평할 때도 스태프들과 함께 지난번 연패를 끊은 분위기의 여파가 승리의 비결이라고 나눴다. 우리의 에너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코피 코번이 가족상으로 다운된 상황. 많이 걱정스럽다.

Q. 이원석에 대한 기대감?
25일 밤 (이)원석이와 대화를 많이 했다. 앞선 김시래, 이정현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얼마만큼 에너지 레벨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된다. 국내 4번이 살아나는 게 필요하다. 사실 원석이에게 기대하는 점이 ‘코트를 사로잡아라’는 아니지 않은가. 본인이 얼리 엔트리로 나와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드래프트 동기 하윤기, 이정현과 자신을 비교하는 거 같더라. 그래서 같이 청소년 대표 때를 돌아보면서 ‘그때 우리가 어떻게 멘탈 관리했는지 돌이켜 보자’고 했다.

Q.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최승욱.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쓴 트레이드 카드가 (최)승욱이었다. 팀 컬러를 바꾸기 위해서 높은 활동량과 수비력을 보여준 승욱이가 필요했다. 승욱이 같은 선수들의 발굴이 삼성에겐 숙명이다.

Q. 그렇다면 허훈 제어도 최승욱인가?
맞다. 지금 선수 중에 허훈을 제어할 수 있는 건 최승욱이다. (이)동엽이도 살아나는 듯하다가 다시 좋지 않다. 동엽이가 살아난다면 허훈뿐만 아니라 스몰 라인업일 때 더욱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Q. 이동엽의 침체, 신체적인 문제인지?
동엽이 양쪽 어깨에 습관성 탈구가 있다. 농구는 손을 많이 넣어야 하는 스포츠인데 동엽이가 본능적으로 어려워하더라. 손을 못 넣고, 밀착을 못하다 보니 스스로 위축되고 팔을 뻗는 게 달라지다 보니 지난 시즌과 슛 밸런스도 다르다. 선수한테 ‘다시 빠지지 않을 거다. 그걸 극복해야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Q. 코피 코번의 체력은 괜찮은지
관리가 많이 필요한 선수다. 연이어 경기와 휴식을 마치고 나면 힘들어한다. 코번이 워낙 능청스러운 선수다 보니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감독의 관리를 피하려는 모습이 있다. 체력 부진과 더불어 새벽에 겪은 가족상으로 쉽지 않을 거 같다.

*베스트5
수원 KT: 정성우, 일데폰소, 이현석, 이두원, 배스
서울 삼성: 최승욱, 이정현, 김시래, 코번, 김승원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이진민 수원/이진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