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6-70으로 승리하며 15연승을 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연승행진을 이어나갔음에도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실책 20개를 했는데 컨디션보다 뭔가 있었던 거 같다”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도 많이 했다.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연승을 이어나가서 다행이다. 오늘(15일) 경기에서 집중력과 경기력이 가장 안 좋았다”고 경기 내용을 아쉬워했다.
전희철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SK는 이날 실책 20개를 범했다. 1,2쿼터 각각 5개씩 전반에만 10개의 실책을 쏟아낸 SK는 3쿼터에만 8개를 더 추가했다. 다행히 4쿼터에는 2개로 줄여 실책 20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한 경기 기준 실책 20개는 최다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4차례 나온 바 있는 19개.
한 시즌을 치르면 적게는 5번, 많게는 10회 가량 나오는 실책 20개+이 지난 시즌부터 확실히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2회뿐이었고, 이번 시즌에는 처음이다.
SK가 가장 최근 20실책+ 기록한 건 지난 2016년 2월 14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6개를 기록했을 때다. SK는 약 6년 만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다시 20개+ 실책을 작성했다.
당시에는 SK가 54-65로 졌다.
SK가 실책 20개+ 기록하고도 승리한 건 2012년 11월 7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실책 20개를 하고도 80-54로 이긴 이후 3,387일 만에 처음이다.
SK는 정규리그 통산 41회 실책 20개+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4경기에서 이겼다. 승률은 34.1%(14승 27패)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