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66-69로 졌다.
4쿼터 종료 5분 31초를 남기고 62-55로 앞서고 있었던 가스공사는 게이지 프림을 막지 못해 64-64로 동점을 허용한 뒤 15초를 남기고 서명진에게 결승 3점슛을 얻어맞았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후반에 좋은 분위기를 잘 끌어왔는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항상 똑같다. 4쿼터 마지막에 마무리와 집중력이 안 되어서 경기를 내줬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절대 열세다. 지난 7일 승리를 거뒀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강혁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아쉽게 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3분 전과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 경기 결과
1R 62-60→64-67 / 2-7 / 야투 1/9
2R 77-82→85-89 / 8-7 / 야투 2/4
3R 79-82→81-89 / 2-6 / 야투 1/7
4R 91-75→94-85 / 3/10 / 야투 1/4
5R 64-62→66-69 / 2-7 / 야투 0/5
※ 경기 종료 3분 전과 최종 결과, 막판 3분 동안 득점과 가스공사 야투
1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경기 종료 3분 전에는 앞섰지만, 이우석과 서명진에게 결승 3점슛을 내줘서 졌다. 2라운드에서는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었지만, 박무빈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다.
4라운드에서는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지만, 1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흐름에서 오히려 추격당하며 마무리했다.
7일 열린 맞대결에서 확실하게 압도를 하지 못해 결국 5라운드에서는 패배를 당했다고 볼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박빙의 승부에서는 결승 3점슛을 허용해 지곤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3분 동안 야투 성공률은 17.2%(5/29)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7분 동안 야투 성공률 46.6%(142/305)를 기록하지만, 마지막 3분 동안 29.3%(46.6%는 46.56%에서 반올림이 반영된 수치이기에 29.3%가 맞음)로 야투 정확도가 떨어져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역전패를 당한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78.0점을 득점하고, 79.6점을 실점했다. 득실 편차는 -1.6점.
37분 동안에는 74.6점을 올리고, 72.2점만 허용해 2.4점 앞섰지만, 경기 막판 3분 동안 3.4득점과 7.4실점으로 -4.0점을 뒤져 팀 전체 득실 편차도 열세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경기 마무리만 잘 했다면 최소 2승을 더 챙겼을 것이다. 그랬다면 창원 LG와 더 치열하게 2위 경쟁을 하는 팀은 현대모비스가 아닌 가스공사일 것이다.
강혁 감독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모든 팀과 경기에서 4쿼터에서 여유를 가지면서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되어서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해서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모든 경기는 1쿼터가 아닌 4쿼터 마무리가 중요하다. 집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우리는 성장하는 팀이고, 경험이 적어서 앞으로 점점 좋아질 거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뒷심을 보완해야만 안정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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