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어시스트 + 극적인 위닝샷!’ 집중 견제 이겨낸 리브스, MIN 상대로 또 맹활약···LAL은 시즌 3승 신고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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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리브스가 또 한번 자신의 가치를 뽐내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큰 위기를 맞이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다리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 하지 못한 것. 여기에 에이스 루카 돈치치마저 종아리, 손가락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이탈했다. 원투펀치가 모두 빠진 레이커스는 초반 순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난세의 영웅이 나타났다. 오스틴 리브스가 그 주인공. 리브스는 27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51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8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는 4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득점력을 과시했다. 비록,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에 패했으나 리브스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3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맞대결. 리브스가 또 한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2경기 활약 때문인지 리브스는 미네소타의 집중 마크에 시달렸다. 파울을 얻어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3점슛 11개를 던져 3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7.5%(9/24)에 그쳤다.

그러자 리브스는 본인의 득점보다 동료들을 살려주는데 집중했다. 특히 골밑의 에이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에이튼은 리브스의 패스를 받아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루디 고베어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리브스는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자 외곽의 제이크 라라비아와 달튼 크넥트의 찬스를 적극적으로 봐줬다. 라라비아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3점슛으로 미네소타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크넥트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위기의 순간에는 해결사 능력까지 발휘했다. 레이커스가 114-115로 뒤진 종료 6초 전 마지막 공격에서 에이튼의 스크린을 받고 골밑까지 파고든 뒤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자세가 다소 불안정했으나 리브스의 슈팅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덕분에 레이커스는 116-1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리브스는 28점 1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앞선 2경기와 비교해 득점은 감소했지만 어시스트를 통해 팀에 기여했다. 마지막에서 위닝샷까지 성공시켰다. 자신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도 강점이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다.

레이커스는 리브스 효과를 받은 에이튼(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라비아(27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크넥트(15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맹활약했다. 르브론과 돈치치 없이 2승째를 따니며 시즌 전적 3승 2패가 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3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제이든 맥다니엘스(30점 7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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