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투율100%-30점+' 역대급 기록, 자이언이 아쉽게 놓쳤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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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자이언이 역대급 대기록을 달성할 뻔했따.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4-1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윌리엄슨은 3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대단한 점은 야투 12개 중 11개를 성공하며 야투 성공률 91.6%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자유투도 12개 중 11개를 성공하며 엄청난 고효율을 과시했다.

윌리엄슨이 기록한 단일 경기 30점 이상, 야투율 100%, 리바운드 5개 이상, 어시스트 5개 이상, 스틸 2개 이상을 함께 기록한 선수는 NBA 역사상 니콜라 요키치, 찰스 바클리가 전부였다. 윌리엄슨도 이 명단에 합류할 뻔 했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이날 아무도 윌리엄슨을 막을 수 없었다. 윌리엄슨은 자신의 주무기인 왼쪽 돌파를 적극적으로 감행하며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붕괴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윌리엄슨이 엠비드의 부재를 제대로 공략한 셈이다. 필라델피아는 일대일 수비로는 윌리엄슨을 전혀 제어할 수 없었고, 더블팀 수비를 통해 윌리엄슨을 제어하려 했으나, 윌리엄슨은 좋은 시야를 보이며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윌리엄슨은 경기 내내 자신의 약점인 외곽슛을 던지지 않았고, 우직하게 골밑 돌파만 감행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윌리엄슨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선수였다. 윌리엄슨의 맹활약으로 뉴올리언스는 손쉽게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공격에서 타이리스 맥시가 분전했으나, 맥시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는 없었다. 경기 내내 별다른 위기 없이 뉴올리언스는 손쉽게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빅터 웸반야마, 쳇 홈그렌 등 새로운 스타들의 등장으로 윌리엄슨은 이번 시즌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윌리엄슨은 2023-2024시즌 평균 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뉴올리언스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항상 그랬듯, 윌리엄슨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적은 부상이다. 윌리엄슨은 벌써 5경기에 결장하며 유리 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윌리엄슨은 경기에 나서기만 하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골밑 돌파가 유일한 공격 루트지만, 윌리엄슨의 골밑 돌파는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골밑 마무리 기술의 조화가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윌리엄슨이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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